인천 동구는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동주택, 물류창고 및 전통시장 등 20개소에 대해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로 관리되는 시설이나 사고 발생 시설,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시민 관심 분야 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인천 동구청

구는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시설을 안전 관련 전문가와 합동 점검하고,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 위험이 큰 시설은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의 안전조치와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 요소 해소 시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대형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 요소 신고 등 구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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