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가 축제의 섬으로 변신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와 밴드 경연 본선 ‘2022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를 제부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3년만에 다시 재개된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관광축제 화성 뱃놀이 축제는 ‘문화를 담은 바닷길, 섬을 여는 하늘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해랑 해상 케이블카와 제부 마리나를 연계한 다채로운 요트 승선 체험(천해유람단), 수상 스테이지 공연 등 전국 최초 해상 파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번 2019년 축제를 화려하게 채웠던 ‘바람의 사신단 시민 댄스 퍼레이드’는 한층 더 풍성한 연출로 돌아온다.

이외에도 마린 공공예술 체험형 친환경 업사이클링 야외 전시, 피크닉, 플로깅, 야간 주제공연 퍼포먼스, 어촌마을체험, 야간 공중공연, 300여대의 드론 라이트 쇼 등 전곡항과 제부마리나 일대를 판타지의 공간으로 꾸민다. .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체험 등 프로그램 티켓을 사전 예매 진행 중이며 행사 관련 사항은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www.화성뱃놀이축제.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오후 6시30분 제부도 제부도 매바위광장에서는 밴드 경연대회 ‘2022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본선에는 총 125팀 가운데 지난 2일 선정된 TOP10 밴드가 출격한다.

본선 진출 팀은 ▶스칼렛킴 밴드 ▶오드(ode)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DEN ▶Felic ▶KlaFF(클라프) ▶MadRex ▶MOBULL ▶RevenJacker(리벤제커) ▶rooftop patio(루프탑파티오) 등이다.

이번 본선에서는 TOP10 밴드의 경연뿐 아니라 전년도 우승팀 ‘터치드’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본선 진출팀은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추가로 진행해 결선 진출 전 시민들과 한 번 더 만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의 평가와 본선 실연 영상을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결선에는 5개팀이 진출하며 다음달 15일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마지막 결선 무대를 펼치고 우승팀을 가린다. 결선 무대에서는 기리보이, 하현우(국카스텐)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본선과 결선 공연 모두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안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