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탄소중립 캠페인 실시
(재)안산환경재단이 세계 차없는 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1주일 간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안산환경재단

(재)안산환경재단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약 1주일간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은 환경오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캠페인으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구호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됐다.

탄소중립의 공감대를 넓히고, 탄소 줄이기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세계 차 없는 날에 대한 의미와, 탄소중립의 필요성,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방법 중 하나인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독려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탄소중립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대기전력 차단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낭비하던 에너지를 아끼는 소소한 행동 변화만으로 실천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환경재단 관계자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춘식·이태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