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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오른쪽)가 21일 안산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주식회사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이민근 안산시장과 만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2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이창훈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안산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배달특급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배달 시장 등 현장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역시 크게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배달특급으로 시민과 가맹점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예산 범위 안에서 함께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 대표이사 역시 "배달특급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내년까지 규모를 더욱 키워 배달특급을 통해 더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과 교육에 집중해 더욱 발전해 나갈 안산시와 함께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6월부터 안산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약 43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약 3만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지역화폐 및 배달특급 만의 특화된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 소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과 서울시 성동구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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