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위한 손 씻기 교구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미취학 아동 및 학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되며, 손 씻기 교구인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 방식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 및 손씻기 생활화 습관 형성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평택
 

‘뷰박스’는 손에 형광물질 로션을 발라 손을 씻기 전과 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평소 손 씻는 습관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체험 참여자들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손 씻는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할 수 있어 습관 교정 등 교육 효과가 높다"는 등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초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겨울철 독감·코로나 재유행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재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방역 수칙준수에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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