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포커스 최신호 표지. 사진=인하대 제공
퍼시픽 포커스 최신호 표지. 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최근 국제관계연구소가 발행하는 영문저널 ‘퍼시픽 포커스(Pacific Focus)’가 SSCI 저널 Q3 등급으로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퍼시픽 포커스의 2021년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0.6점으로, 작년 대비 0.047점이 상승했다. 이번 성과로 SSCI 저널 Q3(상위 50~75%) 등급에 신규 진입하게 됐다.

영향력 지수는 SCIE, SSCI에 등재된 논문의 최근 3년간 인용된 평균값을 기준으로 특정 저널의 평균 인용값을 계산한 수치다.

지수가 높을수록 해당 저널에 수록된 논문이 많이 참고돼 그만큼 저널의 영향력이 높다는 뜻이 된다.

퍼시픽 포커스는 안보, 국제정치경제, 지역주의, 환경 등 다양한 국제적 사안을 다루는 저널로 일년에 3회 발행된다.

2007년 SSCI 및 SCOPUS에 등재된 이후 아시아에서 발간되는 국제정치·지역연구분야 SSCI 저널 중 최상위권에 위치해 아시아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저널로 인정받고 있다.

국제관계연구소는 ‘퍼시픽 포커스’가 국제적인 학술저널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연구자가 논문을 투고하고 우수 논문이 피인용되면서 학술지의 명성이 높아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은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국제적 인지도를 더욱 상승시켜 세계에서 손꼽는 전문학술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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