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실무협의체 구성해 역점사업 협력
백영현 시장 "지역 개발에 최선"

포천시와 철원군이 고속도로 연장 본격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천시
포천시와 철원군이 고속도로 연장 본격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천시

포천시가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강원도 철원군과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25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철원군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포천가평) 국회의원, 한기호(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 이현종 철원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대응, 실무협의체 구성 및 관광, 산업, 교통, 농·축산업 등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연계·발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수도권 북부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구리-포천 고속도로 신북IC 인근의 심각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면서 "신북, 영중, 영북면 등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고속도로 건설과 지역개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밝혔다.

한편,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대통령 공약사항에 반영돼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갈말읍까지 26.5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1천703억 원이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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