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아파트 광장서 주민들 대상 나눔실천·환경보호
지축초 "지역 사회와 환경 보전·탄소 중립 실천할 것"

고양시 지축초, 아나바다 장처
지난 24일 고양시 지축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진행한 ‘맑은 누리(맑고 깨끗한 세상) 아나바다 장터’의 모습. 사진=고양교육지원청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지축초등학교가 인근 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맑은 누리(맑고 깨끗한 세상)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축초 학부모회가 주도한 이번 장터는 마을 교육공동체 장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철 지난 옷, 문구류, 도서류, 운동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 의지를 다졌다.

학부모들의 열정 못지 않게 인근 지역 주민들 역시 장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서로 물건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장터를 비롯해 지축초 학부모회는 학생자치회와 연계해 환경 보전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축초 관계자는 "탄소 중립 실천학교로서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 보전과 탄소 중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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