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노사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의료원 노사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의료원은 지난 24일 노사상생 협력을 통해 병원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한 '2022년 노사 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말을 이용해 동구 구민운동장에서 개최한 체육대회에는 직원과 직원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OX퀴즈, 제기차기, 단체피구, 전략줄다리기, 6인7각 달리기, 구름다리 릴레이 등 참석자들의 열띤 응원 속에 각 조별 맞대결이 흥미진진하게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간 서로를 격려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조별 팀장(부서장)들은 그동안 숨겨놓은 춤 실력을 선보이는 등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이날 체육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인천의료원 노사는 '우리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과 병원정상화를 위한 역량회복에 노사가 함께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주승 인천의료원 노조지부장은 "답답했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함께 참석한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승연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 간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노사가 서로를 공존의 동반자로 인식하며 병원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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