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MVP 고명석
9월 MVP에 선정된 고명석. 사진=수원 삼성
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수원삼성의 ‘수트라이커’ 고명석이 수원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9월 MVP로 선정됐다.

고명석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742표 중 44%(325표)의 지지를 얻어 월간 MVP로 뽑혔다.

수원에 2019년 입단한 고명석은 빠른 발을 이용한 헌신적인 플레이로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인천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2골을 기록하며 3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고명석은 "MVP에 뽑히게 돼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 더 발전해서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서울과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