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가 복합재난 발생시 일사분란한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부발읍 소재 이천쿠팡물류센터에서 실전을 방불테하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긴급구조종합훈련’이란 재난발생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유관기관 인력·장비를 동원해 통제단과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 수행을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이천소방서를 포함한 14개의 기관·단체와 280명의 인원이 동원돼 대규모로 진행된 가운데 ▲재난발생상황에 따른 대응력 향상▲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공조체계 구축·강화▲현장지휘권 강화 ▲긴급대응력 향상에 따른 대응자원 관리강화 등이 진행됐다.

장재구 이천소방서장은 "날이갈수록 안전은 중요한 가치가 되어가고 있고 재난의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소방과 유관기관이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라는 목적으로 하나되어 진행한 이번 훈련은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소방의 의지가 담긴 훈련"이라고 전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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