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과 시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전 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를 언급하며 “행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안전”이라며 대형 판매시설의 안전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하 하역장 또는 주차장이 있는 판매시설을 일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30일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 주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이민근 안산시장이 30일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 주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이와 함께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10월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 및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또 성공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 부서별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은 70만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이라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무감과 자부심으로 행정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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