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강화군이 31일 캐나다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Galleria KFT과 지역 농산물 수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쌀 소비 감소와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로 하락하며, 인천시와 강화군은 해외 시장개척에 나서 이번 협약을 이끌어 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캐나다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군은 캐나다 한인사회에 강화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강화섬쌀을 소개한다. 또한, 군은 강화섬쌀을 시작으로 지역 농특산물 수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도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캐나다 한인사회에 알리고, 싼 값에 우수한 농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수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