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가 최근 대장공영차고지와 자원순환센터 현장을 방문해 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방문 현장에는 박순희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교통위원들과 환경사업단장, 대중교통과장, 자원순환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1일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현황을 보고받았다. 사진은 위원들이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한 모습. 사진=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1일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현황을 보고받았다. 사진은 위원들이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한 모습. 사진=부천시의회

첫 방문지인 대장공영차고지에서 위원들은 소신여객, 부천버스, 성광운수, 부일교통 등 업체가 입주해 있는 대형차량면(총 227면)과 부대시설로 운영 중인 전기충전 시설(60기) 및 충전소, 세차동, 정비동 등의 시설물을 점검했다.

박순희 도시교통위원장은 "상부 공원과 하부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개발사업과 관련해 지하화로 인한 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소각시설,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MBT),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대형폐기물 파쇄시설, 재활용폐기물 선별시설 등 시설을 둘러보고, 대장동 신도시 개발과 연계한 현대화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시설용량의 단독화 및 광역화와 관련,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전춘식·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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