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소재 한국글로벌셰프고는 최근 강화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홀로 사는 어르신께 사랑을 이어주는 푸드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유천호 강화군수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희준 삼량학원 이사장이 함께 해 정성껏 조리한 음식을 독거노인들께 대접하고, 정성이 그윽한 사랑의 도시락을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해 주기도 했다.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학생들과 봉사활동 참자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학생들과 봉사활동 참자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번에는 직접 배달해 주고, 이번에는 잊지 않고 초대까지 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유 군수는 "우리 지역에 새롭게 탄생한 조리전문 특성화고교의 학생들이 현장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봉사하는 활동에 참가해, 지역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각 가정에는 200개의 도시락이 전달됐고, 현장에서도 70개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했다.

앞으로도 꿈을 조리하는 학교 한국글로벌셰프고는 지속적인 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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