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인돌 체육관에서 재난 상황 합동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천 강화군
강화 고인돌 체육관에서 재난 상황 합동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천 강화군

인천 강화군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대비 현장 대응역량 강화에 나섰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오는 25일까지 강화군, 강화소방서, 강화경찰서, 강화군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해 실시된다. 군은 실전 같은 훈련으로 위기관리 매뉴얼을 점검·보완하고, 실제 현장에 재난 상황을 부여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4일에는 강화군청어린이집 외 1개소에서 지진과 화재에 대비한 대피훈련을 했으며, 16일에는 강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각종 재난상황별 상황판단 회의, 비상대응 및 수습복구 대책 토론 등을 훈련했다.

18일에는 강화 고인돌 체육관에서 재난 상황별 민·관·군·경 현장 합동훈련을 펼치며 현장에서의 긴급대응체계 구축과 대응 능력을 향상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골드타임 내 현장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유관기간과 협업을 통해 재난관리기관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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