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가 운영위원회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21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확정하고 내년도 이천시 본예산 심의에 들어간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제8대 이천시의회 의원들의 첫 본예산 심의에 이천시장의 시정연설, 시정질문 등 중요 사안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천시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간다. 사진=이천시의회
이천시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간다. 사진=이천시의회

이날 제1차 운영위에서는 임진모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의회에 출석 및 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재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옥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의회 의원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제1차 자치행정위는 박명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천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송옥란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노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게 된다.

제1차 산업건설위원는 송옥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임진모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 박명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 화재대피용 산소공급마스크 등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재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게 된다.

특히, 다음달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주요 업무 시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김경희 이천시장의 시정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9일부터 16일까지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1조1천780억 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박명서 운영위원장은 "이번 정례회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11건과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이 예정돼 있어 사전에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회기 기간 중 모든 안건 논의 사항을 이천시의회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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