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2일 평택호 현충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위령제에는 정장선 시장, 정병화 전몰군경유족회 평택시지회장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장,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1부 추념식, 2부 위령제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는 지난 22일 평택호 현충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올렸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22일 평택호 현충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올렸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자유와 번영의 꽃을 피웠다”며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들이 존경받는 사회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화 전몰군경유족회 평택시지회장은 “오늘 우리가 위령제를 올리는 것은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구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호국정신을 우리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뿌리내려 남북통일을 이루어 호국영령들이 영원한 안식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표명구·나규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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