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2일 호텔스퀘어에서 ‘제2기 안산시협치협의회 총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민근 시장과 최창규 제2기 협치협의회 공동회장과 협의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시 협치협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민관이 협력해 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9년 4월 출범했다. 혁신공론·문화복지·도시환경 등 3개 분과에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4월 제2기 협치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출범 후 ▶대부도 생활 인프라 개선 토론회 ▶안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공약이행평가 시민배심원단 운영 ▶정책의제 발굴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300인 생생콘서트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협치협의회는 내년부터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시민동행위원회는 내년 1~2월 위원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3월에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당연직 5명과 위촉직 65명을 포함해 총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 등 3개 분과로 나눠 각종 의제 발굴 및 대토론회, 동행추진단 활동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산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동행위원회를 통해 시민 입장에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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