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22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우수 지차체 선정으로 양평군은 5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수상권에 진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시군종합평가는 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로 지자체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지표 58개, 도정 주요시책 지표 31개 총 89개 지표에 대한 정량적, 정성적 평가로 이뤄진다.

정동진 양평군청 감사담당관은 “시군종합평가는 지자체의 종합적 행정역량에 대한 평가로, 각 시군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 어느 한 분야만 뛰어나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없다”며 “총괄부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5년 연속으로 수상권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양평군 모든 공직자가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업무량 증가로 어느 해 보다 성과를 내기에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이 고생하고 노력한 결과로써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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