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 동구장학재단이 2023년도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

근로장학생은 관내 대학생에게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동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중 직전 학기 성적이 3.0(4.5 만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동구장학재단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재단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장학생 선발심사를 거쳐 총 30명의 근로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총 20일간 동구청 및 각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장학금은 2023년 인천시 생활임금(시급 1만1천123원)을 적용해 1인당 177여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사장인 김찬진 구청장은 “근로장학생 참여로 대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근로 경험을 쌓고 용돈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근로장학생 선발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및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구 교육아동청소년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