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파주성폭력상담소 ’함께‘가 29일,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연합캠페인을 개최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2020년부터 성폭력추방주간, 가정폭력추방주간을 통합한 여성폭력추방주간이 운영되고 있으며, 11월 25일은 도미니카공화국의 독재자 라파엘 트루히요에 맞서 투쟁한 미라발 세 자매를 기리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기도 하다.

파주시와 파주성폭력상담소 ’함께‘가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연합캠페인을 개최했다. 사진=파주시청
파주시와 파주성폭력상담소 ’함께‘가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연합캠페인을 개최했다. 사진=파주시청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함께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상담소 ‘함께’는 ▶반(反)여성폭력 인식개선 홍보물 전시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을 통한 ‘달라진 나’ 영상 상영 ▶폭력과 차별의 벽 해체 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생각해야 할 중요한 사회문제임을 알리고,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걸음에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당신이 어디에 살든, 성평등은 기본적인 인권이라는 UN의 성평등 기조와 같이, 여성친화도시 파주로 나아가기 위해 여성폭력 근절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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