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9112
평택도시공사가 G스포츠 스키클럽에 동계용품을 전달한뒤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체육회.

평택도시공사가 평택시 G스포츠 스키 클럽 선수들에게 겨울 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평택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평택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이진환 평택시체육회장, 이은필 평택시 스키협회장, 평택시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스포츠 스키 클럽에 슈트, 팬츠, 부츠 등 1천만 원 상당의 스키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평택시 G스포츠 스키 클럽은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평택시와 경기도교육청 매칭 사업으로 발족한 클럽으로 수원에 집약됐던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G스포츠 스키 클럽은 한 학교에 선수들이 집중되지 않고 일반 학교에서 스키를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방과후 참여해 선수 및 클럽반으로 나뉘어 강습을 받고 있다.

선수반 학생들은 정식 스키부가 육성되고 있는 관내 세교중과 비전고 및 평택여고로 진학하며 엘리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G스포츠 스키 클럽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서 스키캠프를 개최한뒤 내년 1월5일부터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들어간다.

김형진 코치의 지도를 받는 G스포츠 스키 클럽 학생들은 창단 첫해부터 전국학생스키,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동계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 스키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진환 회장은 "평택도시공사의 후원을 통해 선수들의 전지훈련 등에 필요한 피복을 지원 받게돼 감사드린다"며 "평택시 선수들이 경기도 및 대한민국 대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