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5일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한 ‘제4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성화 사업, 생명존중 민관협력체 구축 등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는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고위험군 사례관리 ▶민관 협약을 통한 자살 예방 네트워크 확충 ▶자살 예방브랜드 ‘살구’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명존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