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과 이승일 부시장이 지난 5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군포시 환경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가 자연환경이 우수한 도시지만 좁은 면적 위에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라 환경개선에 정부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을 드나드는 대형차량이 유발하는 대기오염, 도로정체로 인한 매연 등이 심각한데 1기신도시 재정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공사로 인한 분진 등 문제가 더 커진다”며 “ESG 군포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화진 장관은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전에 대비하는 군포시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부분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김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