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8일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군포시 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공공부문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과 동, 산하기관 대민 부서에서 감정노동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노동법 교육과 푸드 심리 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가 지난 8일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가 지난 8일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군포시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하은호 시장은 “감정노동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친절 서비스만을 강요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신 안정과 재충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콘텐츠를 받아 ‘감정노동자 건강보호 가이드’ 책자를 제작해 관내 병원, 대형마트, 콜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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