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송림마을에 보행자 중심의 안심 보행로를 조성했다.

송림마을 일대는 서흥초등학교 통학로이자 주민들의 주 통행로임에도 불구하고 보행자와 차량 주행 공간이 구분되지 않아 보행환경이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활력송송 송림마을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주민참여 마을디자인 계획을 수립해 보행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심 보행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인천 동구가 송림마을에 안심 보행로를 조성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가 송림마을에 안심 보행로를 조성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송림동 35-1번지 사거리 도로 370m에 도막형 포장 공사를 진행했으며, 주민과 함께 결정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마을 로고를 삽입해 송림마을의 지역성과 영역성을 강화했다.

이혜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마을의 위험 요소였던 도로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변화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행 친화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