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오직 군민과 지역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가 바라는 원대한 꿈을 군민과 함께 이루어 갈 것입니다. 지난 해 우리 군은 많은 시련과 어려움에도 군민의 행복과 군의 미래를 위해 당당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전진했습니다. 그 결과 강화군 예산은 7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에서 강화군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유천호 인천강화군수
유천호 인천강화군수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워 지는 것이 제 꿈이자 소망이다. 지난 임기 군민생활의 수준을 높이고자 정말 열심히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다. 민선8기에서는 이러한 '삶의 질 혁신'을 마을 곳곳까지 이어 나가며, 생활 깊은 곳까지 뿌리 내리게 하겠다. 그토록 주장해 왔던 광역교통망이 하나하나 가시화되고 있는데, 우리 군에 닿는 첫 고속도로가 내년 착공이 예정됐고, 인천공항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강화~영종 교량 건설과 수도권과의 도시철도 연결도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미 설계에 착수한 서도연도교 사업은 속도있게 건설하겠으며, 인천 서구를 잇는 김포해안도로 건설과 길상~선원간 광역시도 확장 등 우리 군의 성장 기반 사업들이 빠른 시간 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에 사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부러워하는 강화군을 목표로, 행복센터와 같은 복합 생활문화센터를 권역별로 건립하겠으며, 길상면 온수리에도 도시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겠다. 또한, 대형콘서트와 문화공연을 연중 군민과 함께하며, 잠시 일상을 잊고 추억에 설렐 수 있는 기회도 보다 많이 만들겠다. 세계화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을 조기부터 지원하겠으며,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사업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녀올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 안전을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생활 속 안전부터 꼼꼼히 챙겨가며, 군민의 생명과 삶을 빈틈없이 지켜 내겠다. 올 해에는 농·축·어업의 선도적 혁신 성장과 농가 소득 증대에 집중하겠다. 지난 해 캐나다 한인 최대 유통업체와 강화섬쌀 수출협약을 맺고 20톤의 쌀을 수출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우리 군은 이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특산품 등 수출품목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이밖에도 방송광고와 대도시 판매망 확충 등 판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내게는 '강화발전'과 '군민행복'이라는 가슴 벅찬 목표가 있다. 이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숱한 난관과 온갖 어려움이 있더라도 늘 그래왔듯 막힌 길은 뚫어서 없는 길은 만들어서 나가겠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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