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부분 운영됐던 구강보건실 진료 운영을 전부 재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양구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구강보건실을 지난해 7월부터 부분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2월부터는 전면 재개해 구강보건 사업을 운영 중이다.

구강보건실은 구강검진, 만 65세 이상 노인 무료 불소도포·스케일링, 36개월 이상 어린이 불소도포, 구강 보건교육, 불소 양치용액 배부 등 예방진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아홈메우기(실런트)는 만 6세~18세 이하를 대상으로 해당되며 제1, 2대구치는 방문당 1천100 원, 제1, 2소구치는 치아 당 5천 원의 비용을 납부하면 된다. 또한, 유치 교환기 어린이는 방문당 1천100 원의 비용을 납부하면 유치발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강질환 예방효과가 높은 유아·청소년기부터 치아 건강이 신체 건강과 직결되는 노년기까지 다양한 구강 예방진료 사업을 운영 중이며, 2월까지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치아사랑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진료예약은 구강보건실(032-430-7877)로 전화 접수 후 예약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김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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