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오학동 발전위원회는 지난 15일 여주의 대표 명산인 싸리산의 명소화를 위해 등산로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상윤 오학동장과 강종남 오학동 발전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발전위원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을 살펴보고 싸리산의 강점과 함께 부족한 요인 등을 검토하고, 정비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여주시 오학동 발전위원회가 지난 15일 싸리산 명소화를 위해 등산로를 점검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 오학동 발전위원회가 지난 15일 싸리산 명소화를 위해 등산로를 점검했다. 사진=여주시청

싸리산은 예로부터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 광산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여주 여강길 10-1코스인 싸리산 길이 설치돼 있다.

강종남 위원장은 “싸리산이 여주시를 대표하는 힐링명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팔각정과 스카이워크 등 각종 편의 시설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며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전국의 관광객이 만족하는 힐링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동 발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쾌적한 여가 활동을 위해 싸리산 정비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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