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개관한 이화동경로당. 사진 = 계양구청
지난 17일 개관한 이화동경로당. 사진 =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가 지난 17일 구립 이화동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윤환 계양구청장,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김대기 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장을 비롯해 이화동 경로당 회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현판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화동경로당의 기존 건물은 준공된 지 25년 이상의 낡은 건물로, 노후된 시설 환경 때문에 고령자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올해 대지면적 355㎡, 건축면적 191.1㎡의 지상 1층 건물로 경로당을 신축했다.

경로당의 내부는 각종 편의 시설과 장애인 겸용 화장실, 안전 비상벨 등이 설치되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화동경로당이 마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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