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인천시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가 개최됐다. (사진 = 계양구청
지난 20일 인천시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가 개최됐다. (사진 =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지난 20일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제69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3년에 구성된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수도권 8개 자치단체를 회원으로 하며, 상호 균형 발전과 효율적 광역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여 만에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 계양구를 비롯해 인천 서구, 경기 부천시, 광명시, 김포시, 서울 강서구, 양천구의 7개 자치단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안건으로는 그간 활동사항의 공유,협의회 규약 일부 개정,민선 8기 제1대 회장단 선출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구의 발전과 비전의 중심이 될 계양테크노밸리와 경인아라뱃길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접해 있는 부천, 강서구, 양천구 등 서부수도권 자치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광역사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협의회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합의해 수도권 지역이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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