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발달장애인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지회 박영미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과 발달장애인 관련 위기 대응체계 정비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발달장애인 부자(父子) 사망사건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주재한 것으로, 의정부시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이 예방 체계를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가 지난 21일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지회 박영미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과 발달장애인 관련 위기 대응체계 정비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지난 21일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지회 박영미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과 발달장애인 관련 위기 대응체계 정비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의정부시

이번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구체적인 위기 대응 구축 및 가족 지원을 위한 내용으로 발달장애인 실태 파악,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챌린지 센터 구상 및 단체와의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이 논의됐다.

김동근 시장은 “장애인분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차별을 없애기 위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입장에서 세심한 장애인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해 향후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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