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수, 정현미, 이수련, 박윤옥, 이경숙, 한송연, 이정애, 김상수 의원 현안사항에 대한 집중 질문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의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의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1·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시의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가 쏟아졌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마련된 시정질문 시간에는 총 8명의 의원이 단상에 올랐다. 각 의원은 지역구 현안사항과 관련해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해결 방안 모색에 대한 시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한근수 의원은 호평동과 평내동 주민복합커뮤니티 공간조성 관련, 행정복지센터의 협소한 행정업무시설과 주차시설, 주민 커뮤니티 공간부족을 지적하며 이를 해소할 시 차원의 대책 마련 유무를 확인했다.

이정애 의원은 사업추진이 중단된 오남읍 오남리 다둥이주택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주민다수를 위한 사업으로 조속히 재개하고 현재 해당부지가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만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했다.

답변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호평동과 평내동 주민복합커뮤니티 공간조성과 관련해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과 규모에 대해 의견수렴을 했으며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의 수혜도가 높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과 사회단체 등이 청사 및 주민자치센터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진 중 중단된 다둥이주택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오남읍 주민들이 가장 필요한 시설이 무엇인지 현장실사를 통해 검토해 왔으며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복합문화·여가공간을 마련하고 오남읍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부지 내 위치한 어람중학교까지 연결된 통학로는 현장확인결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사업자가 곧바로 개설공사를 추진하도록 행정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외 정현미·박윤옥·이경숙·한송연 의원의 다산동 청2부지 활용계획 수립 촉구,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신속 구축 주문, 화도읍 제2체육문화센터 신설 제안, 펀그라운드 등 오남지역 청소년시설 향후 운영계획, 와부·덕소 지역의 교통난 해소 대책 마련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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