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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질 및 기초 기술사회가 9일 정선이엔씨(주)가 개발한 외부팩커를 이용한 친환경 주입공법 기술인 ‘A.D.G 공법’에 대해 기술인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 토질 및 기초 기술사회

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는 정선이엔씨(주)가 연구개발한 외부팩커를 이용한 친환경 주입공법 기술인 ‘A.D.G 공법’에 대해 기술인증을 부여했다고 9일 공시했다.

A.D.G 공법은 외부팩커를 이용해 그라우팅 주입장치 및 주입방법을 개선시켜 우수한 주입재인 나노실리카졸 주입재를 혼용주입할 수 있게해 주입에 따른 고결성, 환경성, 내구성을 향상시킨 공법이다.

주요 주입재인 나노 혼용실리카졸 주입재는 나노실리카졸 입자와 실리게이트를 결합시켜 만든 나노실리카졸을 칭하며 주재료인 친환경 시멘트등과 혼합 사용시 용탈최소화, 저장 안정성 및 환경성이 향상되는 주요한 혼화제이다.

이러한 친환경적이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실리카졸 혼화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팩커를 사용해 주입에 따른 주입효과를 증대시키고 주입공의 Over flow에 의한 주입 풀질 저하를 최소화 시키도록 주입장치를 개선시킨 공법이다.

이러한 싱글 및 더블팩커사용 주입으로 인해 주입재의 공벽 메움효과 및 주입재료 손실 최소화로 일반주입공법에 비해 약 10% 이상의 공사비 절감효과가 가능하다.

또한, A.D.G 주입공법은 주입시 A.D.G 전용 디지털 자동유량 압력관리 측정기(3펜)를 활용해 체계적인 주입관리(유량·압력등)가 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정선이엔씨 관계자는 "심혈을 기울여 연구·개발한 ‘A.D.G 공법’은 2006년부터 도심지등 제반 현장 약 400여개 현장에서 우수한 친환경 주입공법으로 인정받아 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개발 및 시공들을 통하여 완벽한 품질 및 안전한 주입시공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우기자 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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