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5일부터 온라인 상영관 ‘보다’(VoDA)를 운영한다.

‘보다’(Vision of Documentary Archive, VoDA)는 DMZ Docs에서 자체 개발한 다큐멘터리 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다큐멘터리의 비전을 담은 아카이브’라는 의미처럼 공익형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2021년 시작한 ‘보다’는 휴식기를 거쳐 제15회 DMZ Docs 개막과 함께 리뉴얼된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보다’에서는 이번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상영작 148편 중 96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미래의 다큐멘터리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청소년다큐제작워크숍의 수료작들도 관람할 수 있다.

‘보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했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최초의 장편 다큐멘터리로 기록되는 ‘북극의 나누크’를 제작한 로버트 플래허티를 주인공으로 선구자의 궤적을 되짚고 다큐멘터리가 태초에 품은 잠재성을 다시 모색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 ‘로버트 플래허티 재장전’에는 ‘북극의 나누크’를 비롯, 로버트 플래허티가 연출한 대표적인 장단편 다큐멘터리와 함께 그의 작품 세계를 보다 넓게 조망할 수 있는 작품 총 11편을 관람할 수 있다.

제15회 DMZ Docs 온라인 상영관 ‘보다’ 관람 기간은 9월 15일 오전 11시부터 9월 22일 자정까지이며 국내에서만 결제 및 감상이 가능하다.

결제 후 48시간 이내에만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장편 4천 원 단편 2천 원 기획전은 1천 원이다. 온라인 상영작 리스트 등 ‘보다’ 온라인 상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MZ Docs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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