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 10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11월 클린업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11월 클린업 데이 행사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자생단체 등이 적극 참여했고 동구 내 전역에서 청소·정비가 실시됐다.

지난 10일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11월 클린업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지난 10일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11월 클린업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좁은 도로와 골목 청소를 위하여 도입한 친환경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를 직접 운전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구는 전기 청소 차는 거리의 먼지와 작은 쓰레기를 흡입하고 살수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청소·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참여해 준 자생단체회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청소 차량으로 청소행정서비스의 효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철 대비 연탄재, 김장쓰레기 등 계절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였다.

윤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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