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는 17일 동구청 갈매기홀에서 동구의회 장수진 기획총무위원장 주관으로 ‘동구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동구의 교육경비 보조 제한 해제에 따른 교육혁신지구 추진방안 및 교육지원 확대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했으며, 유옥분 의장을 비롯한 동구의회 의원, 구 관계부서 공무원, 학부모, 주민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심준희 서흥초 교사와 마경남 인천도시경영연구소 부평센터장이 ‘동구교육공동체’와 ‘교육혁신지구’를 주제로 진행했다.

17일 열린 ‘동구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17일 열린 ‘동구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토론은 손정숙 송림초 운영위원장, 장익섭 동산고 교사, 이선화 서림초 학부모회장, 정다현 서울시립대 학생, 윤가형 화도진중 학부모, 최훈 복지환경도시위원장과 김종호 의원, 윤재실 의원이 교육정책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구의회는 이번 행사가 교육경비보조금과 동구 교육발전기금의 활용방안을 위해 교육거버넌스와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민·관이 소통·협력하는 첫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좌장인 장수진 위원장은 “교육경비지원과 더불어 동구를 교육 혁신지구로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도록 동구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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