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270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구정에 관한 질문과 더불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21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7일 동안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구 행정에서 부족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고 대안 제시를 통해 행정 능률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천 동구의회가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270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인천 동구의회가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270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오는 30일 열리는 기획총무위원회에서는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3개 안건을 심사하고, 12월 1일에는 복지환경도시위원회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2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2월 7일 시작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간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본회의는 오는 12월 6일과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열린다. 6일에는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19일에는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건을 처리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옥분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구정 살림을 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각 분야 예산안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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