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14~15일 관내 1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65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아토피는 피부염의 일종으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이다. 

‘토피 공주의 건강 대작전’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나쁜 아토피 마왕의 대결을 보여주며 아토피 예방 교육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인천 동구는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14~15일 관내 1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65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선보였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14~15일 관내 1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65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선보였다. 사진=동구청

또 어린이들이 주목할 수 있도록 마술쇼와 레이저쇼, 노래와 율동 등 다양한 볼거리로 흥미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 관람을 통해 아이들이 아토피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보건소는 “공연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습관을 조기 형성시킬 수 있도록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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