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동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뮤지컬 공연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의 주요 정책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고 양성평등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성인지 교육은 특성상 정형화된 강의형 교육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뮤지컬‘오 마이 드림!’은 일반 틀에서 벗어난 성인지 교육으로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인천 동구는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동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뮤지컬 공연을 열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동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뮤지컬 공연을 열었다. 사진=동구청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공연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인지 감수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교육 받은대로 바른 성인지 문화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배려·존중하는 양성 평등한 조직이 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직원들의 건강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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