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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률 경기도의원이 23일 도청 대변인·홍보기획관·소통협치관·중앙협력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의 마지막 날인 23일 지방언론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을 해 큰 관심을 받은 도의원이 있다.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과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의회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안광률 의원(시흥1)이다.

안광률 의원은 이날 도청 대변인·홍보기획관·소통협치관·중앙협력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앙 언론과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지방언론의 홍보비 예산 편성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라면서 "경기도 내에서 활동하는 지방언론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의회는 끊임없이 지방자치를 외치고 있다. 김동연 지사 역시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서 "중앙 언론도 중요하지만, 도민이 모르는 정책 홍보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많은 분들이 우리 경기도를 알아주는 것도 좋지만, 지방 언론을 강화해 도민들이 더 관심을 갖게 해야 한다"며 "강화시켜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진욱 도 대변인은 "중앙과 지방으로 보면,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55%와 45% 정도로 기억한다"면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에 대해 100% 공감한다.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신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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