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동구장학재단은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

‘근로장학생’은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장학생 모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동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교 재(휴)학생 중, 직전 학기 성적이 4.5 만점 기준 3.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사무국(동구청 3층 교육지원과)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재단은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30명의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4일부터 31일까지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2024년 인천시 생활임금 시급(1만1천400원)을 적용받아 약 182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찬진 구청장은 “근로장학생 활동은 직업 체험도 하고 용돈도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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