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제르소가 보육시설 향진원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제르소가 보육시설 향진원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검의 특급열차’ 제르소 페르난데스가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7골 6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르소가 지역 내 보육시설 향진원에 개인 비용으로 6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향진원 신언희 원장을 비롯해 한창원 후원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전달수 인천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르소는 기부금 전달을 마치고 향진원 소속 어린이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 줬다.

제르소는 "본인도 어렸을때 보육원에서 생활했다"며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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