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구청 소나무홀에서 관내 11개 동 주민대표 42명을 대상으로‘2040 동구 도시종합발전계획안’을 설명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동구의 미래 비전, 부문별 종합발전계획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대표들은 동구 지역을 5개 지역생활권(동인천·송림·배다리·산업·해양생활권)으로 나누고, 12가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했다.

또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선정·평가하고, 현안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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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는 최근 구청 소나무홀에서 관내 11개 동 주민대표 42명을 대상으로‘2040 동구 도시종합발전계획안’을 설명했다. 사진=동구

특히 동구의 지역생활권계획은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생활권 계획과 주민 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인천 최초로 수립 중이다. 이 계획은 동구민들의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2040 동구 도시종합발전계획은 지속 가능한 동구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인천시 등 관계기관, 전문가, 각계각층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2040 동구 도시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왔으며, 인천시 등 관계기관 협의, 각계 전문가 자문, 주민설문조사 및 설명회를 바탕으로 오는 12월에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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