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민 도서관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12월부터 찾아가는 도서배달 서비스인 ‘순회문고’를 확대 운영한다.

순회문고는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신청기관당 500권 이내의 도서를 6개월 이상 장기 대출해 주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 책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천시가 찾아가는 도서배달 서비스인 ‘순회문고’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찾아가는 도서배달 서비스인 ‘순회문고’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과천시청

그동안 정보과학도서관은 아동돌봄센터 위주로 순회문고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운영 기관을 노인복지관, 관내 작은도서관, 주민센터 등으로 확대했다.

이번 순회문고 도서는 주암동 장군마을이 재개발되면서 폐관된 주암작은도서관의 회수 도서 중 양서 2천5백여 권을 선별한 것으로, 과천제이드자이 작은도서관, 노인복지관 등 8개 기관, 단체에 비치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순회문고 운영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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