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예산 2억4천5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인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시 발 빠른 대처를 위해 관악산 등산로 주변과 양재천 산책로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과천시가 예산 2억4천5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예산 2억4천5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과천시청

이를 위해 과천경찰서와 함께 등산로 14곳과 산책로 3곳 등 CCTV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논의하고 있다.

예산은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2억 원과 도비지원금 4천500만 원을 받아 활용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국비·도비 등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설치 확대, CCTV 성능개선,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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