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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과천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는 최근 공사 운영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빈대 예방 전수 방역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최근 국내·외 빈대 출몰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시민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빈대 확산 방지 및 공사 사업장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 8~10일 과천시민회관, 관문체육공원, 관문실내체육관, 문원체육공원, 청소년수련관 5곳과 과천시민회관 대·소극장(1천309석), 청소년수련관 공연장(208석)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열에 약한 빈대의 특성을 고려한 고온 스팀분사와 환경부 승인 살충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 실시했다"며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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