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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오른쪽)과 류찬호 KAIST사이버보안연구센터 부소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최근 KAIST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불법도박 정보 및 단속·예방관련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과 류찬호 KAIST사이버보안연구센터 부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불법도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호 업무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불법도박 정보(데이터)를 공유하고 불법도박 사이트 및 온라인 콘텐츠 단속·차단관련 분석 및 연구, 불법도박 대응 관련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마사회가 축적해온 ‘불법사이트 단속·차단’ 기술 노하우와 KAIST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AI 기반 불법도박 사이트 탐지 및 모니터링’ 기술을 교류함으로써 향후 온라인 불법도박 단속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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