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정보고회
이소영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3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하재홍기자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은 지난 16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2023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고회에는 김태년(성남 수정구), 박광온(수원 정)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박주리·이주연 시의원 등 지역인사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국민의 삶을 돕기 위해 지난 4년여 간 재·개정한 법안들에 대해 알렸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기본법’,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금지 의무화를 위한 ‘식품위생법 개정안’, 법률소비자의 변호사 선택권을 넓히고 불필요한 광고규제 해소를 위한 ‘변호사법 개정안’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이 외에도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 불공정 계약 방지를 위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미인가 대안학교 어린이들 또한 보호구역 지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급식질 저하 방지를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역구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는 의왕역, 인덕원역, 정부과천청사역 등 GTX-C노선 설치를 위한 예산 1천275억 원, 인동선 2천751억 원, 월판선 3천247억 원을 확보하고 조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썼음을 강조했다.

이소영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준비하면서 지난 4년 간의 일정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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